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긴급 금융지원 간담회···"적시적소에 대출 이뤄져야"

특별생방송 수시방송

긴급 금융지원 간담회···"적시적소에 대출 이뤄져야"

등록일 : 2020.04.07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가 10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결정한 바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금융권을 대표하는 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적시적소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예정돼 있던 수석보좌관 회의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대신 5대 금융지주와 국책은행, 보증기관을 포함한 정책금융기관 등 금융권을 대표하는 기관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권의 노력을 격려하고 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금융은 방역 현장의 의료진과 같습니다. 의료진의 헌신이 환자들을 구하듯이 적극적인 금융이 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대출 받는데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며 각별히 챙겨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소상공인에게 사업장은 생계 그 자체라면서 당장 생계 위협을 겪는 분들을 위한 긴급자금인 만큼 신속성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도 필요한 곳에 적시에 충분한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의 충격으로부터 기업을 지켜내야 일자리를 지키고 국민의 삶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일선 현장, 창구에서 자금 지원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자금지원 업무에서 과실이 있을 수 있다며 고의성이 없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도 금융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울 것은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민간 금융기관과 정책금융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 건 현정부 들어 처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위기의 순간에 진면목이 나온다는 말이 있다면서 위기의 순간 금융이 국민과 기업에 희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