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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 닷새째 20~30명대···"주말 감염전파 경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추가 확진 닷새째 20~30명대···"주말 감염전파 경계"

등록일 : 2020.04.14

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닷새째 스무 명에서 서른 명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주말 부활절 행사와 총선 사전투표에 따른 감염 전파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신경은 앵커>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 태세'를 강화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추가된 확진자는 25명입니다.
(13일 0시 기준)
지난 9일부터 닷새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20~30명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지난 한 주간에 환자 발생이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감소는 지난 3월 22일부터 3주간 어려움을 인내하면서도 국민들께서 참여한 고강도 거리두기의 성과이자 강력한 격리정책과 적극적인 진단검사, 지자체의 추적·역학조사의 결과라고..."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 537명입니다.
또, 79명이 추가 완치 판정을 받아 전체 격리해제 대상자는 7천447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줄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진 가운데 밀폐된 환경에서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면 대규모 유행이 발생할 위험은 여전히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사전투표와 부활절 행사로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해 감염 전파 우려가 커졌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지난 주말 동안 사전투표나 부활절 행사로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해 전파 우려가 커졌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지난 주에 노출이 일어난 감염자가 혹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지난 주말 이런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을 조기 발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중 발열이나 기침, 목 아픔 같은 의심증상이 있다면 출근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선별진료를 통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젊은 연령층은 유흥주점과 클럽, 카페 등 밀폐된 공간을 피하고 밀접 접촉이 잦은 모임도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코로나19가 몸의 이상을 인식하지 못하는 발병 초기에 전염력이 가장 큰 만큼 증세가 가볍거나 증상이 없는 감염자 규모를 파악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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