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7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한 달간 클럽 등 유흥시설 운영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했는데요.
이와 함께 서울과 경기도 등 지자체는 유흥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 중입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클럽과 주위를 방문한 이들은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자택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진단검사를 받고 방역당국 조치에 따르면 개인 신상정보는 엄격히 보호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오는 13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들이 등교수업을 재개하는데요, 학생들 등교수업 일정에는 변화가 있나요?

이혜진 기자>
정부는 등교 개학 시기 조정은 확산 추이를 더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이태원 클럽 감염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역학조사 초기단계로 한계가 있어 지금 당장 결정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방역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와 관련한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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