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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7개 규제자유특구 '순항'···부산·경북 '우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7개 규제자유특구 '순항'···부산·경북 '우수'

등록일 : 2020.05.19

유용화 앵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지정된 7개 규제자유 특구의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모두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특구인 부산과 배터리 리사이클 특구인 경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7월 부산 블록체인과 대구 스마트웰니스, 세종 자율주행,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충북 스마트 안전제어,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그리고 전남 e-모빌리티 등 모두 7곳을 1차 규제자유특구로 선정했습니다.
이 7곳을 규제에서 자유롭게 신산업을 시도해볼 수 있는 실험장으로 만든 겁니다.
중기부가 7개 규제자유특구의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모두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 블록체인과 경북 배터리 리사이클링은 '우수' 평가를 받았고, 나머지 5곳은 '보통'으로 평가됐습니다.
부산 블록체인은 블록체인 전문대학원 설립 등 전문인력 양성과 신규사업 발굴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북 배터리 리사이클링은 대기업으로부터 1천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보통평가를 받은 나머지 5곳도 기업 또는 투자 유치를 통해 실증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신규사업 발굴과 전문인력이 집중된 부산 블록체인 특구, 그리고 투자와 기업 유치가 활발한 경북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가 '우수'로 평가됐습니다. 충북, 강원, 세종, 전남, 대구 등 5개 특구는 '보통' 평가를 받았고요. 미흡한 특구는 없었습니다.”

내년에는 지난해 11월 2차로 선정한 또 다른 7개 규제자유특구를 포함해 모두 14곳의 운영성과를 평가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성과가 미흡한 특구는 재정지원 사업비 삭감과 지정 해제를 검토하고, 성과가 우수한 특구는 추가 재정지원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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