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형 앵커>
소비촉진을 위한 대규모할인행사인 동행세일이 오는 26일부터 열립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비대면 중심으로 이뤄지는데요.
이수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수복 기자>
지수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작으면 경기가 비관적이고, 100보다 클 경우 그 반대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
지난달 지수는 77.6으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4월보다는 조금 나아졌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덕에 소비가 진작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줄이었지만 여전히 기준인 100에는 한참 밑도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가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엽니다.

녹취> 강성천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서 전통시장, 소상공인 그리고 대형 유통업체, 제조업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그러한 형태의 대규모 할인 판촉행사입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만큼 이번 행사의 핵심은 '비대면' 소비촉진입니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천153개 상품을 10% 할인판매를 합니다.
또 G마켓과 쿠팡 등 16개 쇼핑몰에서 3~40%의 가격할인이 진행되고 소상공인 온라인몰 '가치삽시다'에서는 최대 87% 가격할인을 실시합니다.
오프라인 판촉행사도 다양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와 서울, 부산과 경남, 전북, 충북 등 6개 지역에서 현장특별행사가 열립니다.

녹취> 강성천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현장행사에서는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판매부스 운영과 다양한 현장 판촉행사를 병행하고, 현지에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해서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판매 방송)를 진행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 여행주간 등 문체부 행사와 연계해 소비자들의 동행세일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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