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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영웅에게 경의를'···오늘 6·25전쟁 70주년 행사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영웅에게 경의를'···오늘 6·25전쟁 70주년 행사

등록일 : 2020.06.25

김용민 앵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오늘 저녁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국군전사자 147구가 7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고, 전쟁 당시의 공적이 확인된 14분에게는 무공훈장이 수여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오늘(25일) 저녁 8시 20분 6·25전쟁 70주년 행사가 서울공항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지키고자 헌신한 분들의 대한 경의를 표한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됩니다.
행사에는 참전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녹취> 김영훈 / 국가보훈처 대변인실 사무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경의를 담아 '영웅에게'라는 주제로 6·25 참전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실시됩니다."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귀환하는 국군전사자 유해 147구를 최고의 예우로 맞이함으로써 행사는 시작됩니다.
6·25전쟁 당시의 공적을 70년 만에 확인한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2명과 유족 12명 등 총 14명에게는 무공훈장이 수여됩니다.
이 가운데 생존 참전용사 공호영 하사와 고 김명순 이등중사, 고 오봉택 이등상사에게는 화랑 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생존 참전유공자 8만 4천여 명에게 감사 메달을 전합니다.
국가보훈처는 이를 통해 국가의 책무와 든든한 보훈의 가치를 구현한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70주년을 맞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영국과 호주, 프랑스 등 22개국 유엔참전국 정상들이 보내온 평화의 메시지도 상영합니다.
이어 각군 대표와 참전용사가 함께하는 헌정 군가를 부르고, 6·25 노래를 제창한 뒤 국군 유해 147구와 미군 유해 6구를 봉송 차량에 운구하며 행사는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보훈처는 아울러 아직 돌아오지 못한 12만 2천609명의 전사자를 끝까지 찾겠다는 약속을 담은 '태극기 배지를' 참석자 모두 패용함으로써 특별한 경의 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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