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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靑 "인천공항 정규직화, 취업준비생 일자리와 무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靑 "인천공항 정규직화, 취업준비생 일자리와 무관"

등록일 : 2020.06.25

김용민 앵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갈등에 대해 청와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안검색 업무를 하고 있던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신입 공채 전형과 별개의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존의 보안검색직원, 소위 비정규직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현재 공사에 취업준비를 하는 분들의 일자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이 제기하고 있는 '공정성 논란' 확산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이 공정하지 않다며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아울러 정규직 전환자들을 신규채용하면 되지 않느냐는 주장에 대해서도 일하던 분들이 갑자기 일자리를 잃고 나가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것 또한 공정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루 아침에 연봉이 5000만원으로 뛴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황 수석은 자리에 따라 다르지만 보안검색 직원들이 받는 임금이 3300만원 또는 3800만원이라고 이야기하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당자들은 합의에 따라 단계적으로 임금이 올라갈 것이라며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200만원 정도 임금이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황 수석은 청년들의 취업난이 최근 갈등의 근본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 부분에서는 정부도 중요한 책임감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어 정규직으로 안정된 일자리로 만들고, 처우에 있어 공정성을 담보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향이라며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은 노동시장에서의 공정성을 지향하는 과정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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