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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괜찮다 할 때까지 해법 모색"

회차 : 498회 방송일 : 2020.08.14 재생시간 : 02:26

박천영 앵커>
오늘 열린 기림의 날 행사에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피해자 중심주의'를 강조하면서, 할머니들이 괜찮다 하실 때까지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세번째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가장 중요한 원칙은 '피해자 중심주의'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문제해결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피해자 중심주의'입니다. 정부는 할머니들이 "괜찮다"라고 하실 때까지 할머니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할머니들의 용기가 명예회복으로 보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에 함께하지 못한 할머니들께 안부 인사를 드리며, 이미 우리 곁을 떠나신 분들의 영원한 안식과 명복을 빈다고 했습니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기림의 날'의 가치도 다시한번 되새겼습니다.
오늘은 29년 전,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증언한 날이라며 할머니들의 용기 있는 증언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국제인권 법정을 거쳐 전쟁범죄로 규정됐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외 시민단체 등의 오랜 노력으로 많은 국민이 할머니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있고 국제사회에서도 '인류 보편의 여성 인권운동'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 등의 투명한 운영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할머니들의 건강이 항상 걱정된다며 생존 피해 할머니들께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할머니들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계신다며 위안부 피해자 해결을 위한 운동에 있어 개방성과 투명성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 등의 회계부정 의혹을 제기한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참혹한 아픔을 삶의 지혜로 승화시킨 할머니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문 대통령은 이어 할머니들의 숭고한 삶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여성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위해 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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