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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114명···"주말·연휴 외출자제 당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 확진 114명···"주말·연휴 외출자제 당부"

등록일 : 2020.09.25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과 추석 연휴, 외출과 여행은 자제하고 가급적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4명입니다.
국외유입 19명, 지역발생 95명이 확인됐습니다.
서울 56명, 경기 26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구 어르신 주간보호시설에서 17명이 추가 확진됐고, 관악구 어린이집에서도 직원과 원생, 가족 등 5명이 감염됐습니다.
동대문구 성경모임과 안양시 음악학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줄지 않는 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중도 2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문판매업체와 사업설명회 중심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것도 불안 요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사실상 명절 연휴로 들어서는 진입구간인 만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4월말~5월 초 연휴나 여름휴가 기간을 거쳐 코로나19가 확산됐던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다음 주 추석을 앞두고 이번 주말부터 사실상 연휴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 연휴는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에서 쉬면서 보내는 그런 명절로 보내기를 요청드립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역학조사 거부와 방해로 인한 추가 감염전파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역학조사 방해로 수사 중인 사례는 64건, 18건이 기소됐고 4명이 구속된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방문판매업체 설명회 참석을 숨기는 등 접촉 정보를 사실대로 진술하지 않으면 확진자의 직장이나 다중이용시설로 연쇄감염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직장에 출근을 못하고 영업이 중단되는 등 지역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커진다는 설명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박민호)
방역당국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감염 전파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접촉자를 빠르게 파악해 격리하는 것이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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