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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동물 세례식···차 안에서? [굿모닝 해외토픽]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필리핀 동물 세례식···차 안에서?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0.10.07

강민경 앵커>
아침을 여는 해외토픽 소식입니다.
코로나19시대 색다른 동물 세례식이 화제입니다.
반려동물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세례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지금 만나보시죠.

1. 필리핀 동물 세례식···차 안에서?
길게 줄을 선 자동차!
차안에는 반려동물들이 함께 했네요.
마스크를 쓴 사제가 차에 탄 강아지에게 갑자기 물을 뿌리는데요.
다름 아닌 성수입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이색 '동물 세례식'이 열렸습니다.

녹취> 앨런 패드론 / 반려동물 주인
"어려운 시기를 같이 버텨내 주고 있는 반려동물들을 축복하는 날, 절대 빠질 수 없었습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강아지, 고양이부터 앵무새까지 다양한 반려동물들이 고개를 삐쭉 내밀고 세례를 받는 모습,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했습니다.

2.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개최 이유는?
사랑의 힘으로 극복!
부인을 업고 장애물을 통과하는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색 달리기 대회 현장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출발 신호와 함께 전력 질주하는 사람들.
거꾸로 매달려 있는 아내들의 모습이 조금 위태로워 보이는데요.
표정만큼은 올림픽 경기 못지않습니다.
헝가리 한 마을에서 열린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업고 흙탕물이나 흙길을 넘어 가장 먼저 결승점에 들어오는 사람이 우승하는 경기인데요.
매년 이맘때쯤 열리는 이 대회는 핀란드가 원조라고 합니다.
이색 달리기 대회로 주목받고 있긴 한데, 무슨 이유로 개최하게 된 걸까요?

녹취> 데이비드 비츠 / 대회 주최자
"샌드백이나 타이어처럼 무거운 물건을 들고 달려야 하는 경기는 많지만, 아내를 업고 달리는 게 더 멋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마련하게 된 경기입니다."

3. 중국 첸탄강 파도 최대 9m '아찔'
파도 높이가 무려 9m, 상상이 되시나요?
중국에서 이 아찔한 파도가 밀려들었는데, 그것도 바다가 아닌 강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기다란 띠가 강폭을 가로지릅니다.
중국 저장성 첸탄강에 밀려든 파도인데요.
가까이서 보고 싶지 않을 만큼 아찔합니다.
첸탄강에서는 매년 추석 전후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조수 해일이 발생합니다.
조수 해일은 달의 인력으로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져서 하류의 물이 강으로 역류하는 현상인데요.
중국에서는 '귀신 파도'라고도 부릅니다.
최대 9m 높이의 높은 파도.
이것을 보기 위해 매년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기도 하는데, 쓰나미 만큼 위험하니까요.
가까이 가시는 건 금물이겠죠?

해외토픽 시간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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