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트럼프 "코로나가 독감보다 덜 치명적"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트럼프 "코로나가 독감보다 덜 치명적"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0.10.07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코로나가 독감보다 덜 치명적"
어제 퇴원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독감보다 덜 치명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코로나는 독감보다) 훨씬 덜 치명적이다!! 2020년 10월 6일"

현지시각 6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많은 이들이 독감으로 사망한다고 운을 뗐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나라를 폐쇄할 수는 없다며 코로나가 독감보다 덜 치명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코로나로 입원한지 3일 만에 퇴원하고 백악관에 도착해서는 마스크를 바로 벗었죠.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코로나 공포가) 당신을 지배하게 두지 마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이겨낼 겁니다. 우리는 최고의 의료 장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CNN
"트럼프가 바이러스를 과소평가했다. 코로나가 독감보다 덜 치명적이라는 잘못된 주장을 펼쳤다. 2020년 10월 6일"

여론은 좋지 않습니다.
CNN은 트럼프가 현재 자신이 싸우고 있는 바이러스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미국 백악관에서는 감염 확산세가 무서운데요.
현지시각 6일에도 핵무기를 보호하는 직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변인실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녹취> 케일리 매케너니 / 미국 백악관 대변인
"(검사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누출될 우려가 심각합니다. 여기 백악관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워싱턴 정가에서 코로나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며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2. 일본 간 폼페이오 "세계가 너무 오래 중국 위협에 노출"
미국이 연일 중국을 향해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일본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의 위협을 언급했습니다.
도쿄에서 열린 4개국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어제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가 너무 오래 중국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가 중국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중국 당국의 착취와 부패, 강압으로부터 우리 국민들과 파트너를 보호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중국의 해양 진출에 대해서는, 양보하면 군사적 수단을 사용하는 나라만 이롭게 된다고 말했는데요.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문제를 거론한 셈입니다.
중국도 최근 미국과 대만의 관계가 가까워지자 전쟁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고 있죠.
육지와 바다 모두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가열되면서 중간에 낀 국가들이 난감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