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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퇴원 이틀 만에 집무실로···지지율 비상 [월드 투데이]

회차 : 707회 방송일 : 2020.10.08 재생시간 : 04:02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퇴원 이틀 만에 집무실로···지지율 비상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한지 이틀만에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곧 선거 캠프도 가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각 7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공식 업무를 재개했습니다.
허리케인과 경기부양책 등에 대해 직접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보고받은 경기부양책은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과의 협상 중단을 지시하며 무산된 상태입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저를 알아보시겠죠.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전 언제나 신나는 장소인 백악관 집무실 앞에 서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곧 선거전에도 다시 뛰어들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오는 15일, 바이든과의 2차 TV 토론도 앞두고 있죠.
하지만 바이든은 트럼프가 완치 판정을 받기 전에는 토론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아직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토론을 해서는 안되죠."

CNN
"바이든 후보는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62%의 지지율로 트럼프 대통령(35%)을 무려 27%포인트나 앞섰다. 2020년 10월 7일"

최근 트럼프와 바이든의 지지율 격차는 크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이었던 노년층까지 등을 돌려 바이든과의 격차가 무려 27%p나 됐습니다.
대선이 한달도 남은 않은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2. 노벨화학상, '유전자 가위' 개발한 두 과학자 수상
노벨화학상 수상자가 발표됐습니다.
유전자 가위를 개발한 과학자 2명인데, 모두 여성입니다.
올해 노벨화학상은 프랑스의 에마뉘엘 샤르팡디에와 미국의 제니퍼 A. 다우드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라고 불리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녹취> 에마뉘엘 샤르팡디에 /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교수
"(유전자 가위는) 위대한 발견이었죠. 이 발견의 선구자 중 한사람이 선정돼 매우 기쁩니다."

두 과학자가 연구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특정 DNA만 골라서 잘라내는 분자 기계입니다.
이 기술로 유전병이나 암 등의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두 과학자 모두 여성이라 더 화제가 됐는데요.
여성 연구자들이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건 이번이 최초입니다.

녹취> 제니퍼 A. 다우드나 /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
"많은 여성들이 어떤 일을 하든 남자만큼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을 느끼죠. 오늘 수상은 이 사실을 반박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노벨화학상의 유력 후보로 관심을 모았던 현택환 교수는 수상이 불발됐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 교수의 나노화학 분야가 뜨거운 주제이기 때문에 당장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3. 미 연준 "추가 부양 없으면 4분기 회복세 느릴 것"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 준비제도가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부양책이 없으면 4분기 회복세는 느릴 거라고 점쳤습니다.
현지시각 7일, 연준 위원들은 올해 추가 재정 부양책이 승인돼야 한다고 시사했습니다.
부양책이 통과되지 못하면 4분기 성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감속할 거라는 경고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낸시 펠로시 의장은 코로나와 전혀 관련이 없는, 높은 범죄율의 민주당을 위한 형편없는 구제금융을 요구하고 있다.2020년 10월 6일"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경기는 크게 위축됐는데요.
하지만 부양책은 대선 앞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는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은 네탓 공방만 벌이고 있습니다.
연준은 9월에는 예상보다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내다봤었죠.
다만 그때도 추가 재정 지원이 없으면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커질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블룸버그
"앞으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하면 연준의 목표를 잘 지원할 수 있을지 논의해야 한다. 2020년 10월 7일"

블룸버그 통신은 연준이 앞으로 자산 매입 정책을 확대할 가능성까지 시사했다고 전했는데요.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연준이 거듭 부양책을 강조하고 있지만 코로나에 대선에, 워싱턴 정가는 경고를 들을 여력이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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