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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WTO 사무총장 선출 막바지···'EU 지지'가 관건

회차 : 720회 방송일 : 2020.10.23 재생시간 : 02:16

김용민 앵커>
우리나라 유명희 본부장이 진출한, 세계무역기구 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최종 절차가 오는 27일 마무리됩니다.
현재 유 본부장은 전 지역에서 지지를 얻고 있는데요.
특히 유럽연합 EU의 태도가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세계무역기구 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 결선에 진출한, 우리나라 유명희 후보와 나이지리아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간 최종 선호도 조사가 오는 27일 마무리됩니다.
총 164개 회원국이 컨센서스, 즉 의견일치 방식으로 후보 한 명에게만 선호도를 제시합니다.
오는 27일 개표를 시작한 뒤 의장국이 우리나라와 나이지리아에만 판세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회원국들 간에 의견을 합의해 나갑니다.
현재 유명희 후보는 전 지역에서 고르게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유럽연합 EU 27개 나라가 어느 후보를 지지하기로 합의하는지가 관건입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 정상들과 잇따라 통화하며 지지를 요청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유럽연합은 조만간 회의를 통해 지지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은 유명희 후보 쪽으로 기울고 있고, 중국은 선호 후보가 명확하지 않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회원국들이 합의에 이르면, 다음 달 6일이나 7일쯤 차기 사무총장이 확정될 전망입니다.
다만 외교부 당국자는 다음 달 3일 미국 대선이 WTO 선거를 지연시키거나, 최악의 경우 선출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전 세계 무역 협상을 이끄는 WTO 사무총장에 유명희 후보가 당선된다면, 우리 국익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특별히 중요한 지위라고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선거 결과와 관계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국가적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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