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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미세먼지 또 기승···'보건용 마스크' 착용 권고

회차 : 720회 방송일 : 2020.10.23 재생시간 : 02:24

김용민 앵커>
코로나19 방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세먼지가 다시 말썽입니다.
이미 마스크 착용은 생활화됐지만, 초미세먼지까지 막으려면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장소: 서울 종로구, 지난 20일)
청명했던 하늘이 뿌연 회색빛으로 바랬습니다.
지난 20일 수도권과 충남, 충북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 7월 이후 110일 만입니다.
최근 미세먼지가 다시 고개를 든 건 중국발 황사의 영향이 큽니다.

전화인터뷰> 김록호 / 국립환경과학원 예보관
"서해 상에서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북서 기류가 유입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국외 미세먼지가 주초에 우리나라에 유입돼서··· 특히 황사가 얇은 띠 모양으로 우리나라를 지나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200㎍을 초과할 정도로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석탄 화력발전 시설들이 속속 재가동하면서 초미세먼지 악화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미세먼지는 이번 주말까진 주춤하다 다음 주부터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악화할 전망입니다.

전화인터뷰> 김록호 / 국립환경과학원 예보관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이번 주초와 비슷한 양상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들어오고 대기정체로 발달하면서 오전과 밤 시간에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됐지만,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선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의약외품으로 지정된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성 유해물질과 감염원 차단 성능의 검증을 모두 완료했기 때문에 비말과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하단 겁니다.
이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질 땐 외출은 자제하는 등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하더라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변이나 공사장 주변에 장시간 머무는 건 피해야 합니다.
실내 공기 질 관리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하루 3번, 30분 이상 자연환기 하되 미세먼지 '나쁨' 이상일 땐 공기청정기 등 기계로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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