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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초겨울···"한랭질환 주의하세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일교차 큰 초겨울···"한랭질환 주의하세요"

등록일 : 2020.11.16

신경은 앵커>
날이 추워지는 이맘 때,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면,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실내에서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박천영 기자가 예방 수칙, 짚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기상청은 다가오는 겨울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가 예상되지만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 기온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 갑작스러운 추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기상관측 시작 이후 가장 따뜻한 겨울로 기록된 지난겨울,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날에는 한랭질환 신고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신체가 추위에 덜 적응된 초겨울 기온 급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한랭질환은 저체온증과 동상, 동창이 대표적입니다. 대처가 미흡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데요, 지난해 발생한 환자 가운데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76% 이상으로 대부분이었습니다. 시간대는 새벽에서 아침이 40%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한랭질환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술을 마신 상태였습니다.”

한랭질환은 기본수칙만 잘 지켜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계속해서 한파 대비 건강수칙 짚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가벼운 실내운동과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을 갖춘 식사 중요합니다. 실내는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하고요, 습도 조절도 중요합니다. 외출하실 때 날씨 정보를 확인하셔야 하고요, 체감온도도 살핍니다. 너무 추운 날씨엔 가급적 야외활동을 하지 않고,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장갑과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 방한용품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분들은, 어르신과 어린이, 만성질환자인데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과음도 금물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가동합니다.
감시 체계 운영 기간 전국 500여 개 응급실로부터 한랭 질환 현황을 신고받아 질병청 누리집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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