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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렌트·리스업체, 2030년 100% 무공해차 전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10개 렌트·리스업체, 2030년 100% 무공해차 전환

등록일 : 2021.03.26

박성욱 앵커>
환경부와 10개 자동차 렌트, 리스업체가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공동선언식 현장을 문기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문기혁 기자>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공동선언식
(장소: 오늘 오전, 서울 문화비축기지)

국내 자동차 렌트·리스업체 10곳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환경부와 함께하는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공동선언의 첫 주자로 나선 겁니다.
10개 참여업체는 2030년까지 보유차량을 100% 전기차나 수소차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10개 참여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은 전체 렌트업계 차량의 75% 수준인 69만7천여 대.
이 중에서 무공해차는 1만1천여 대로 2%에 채 못 미치는 수준인데, 2030년까지 100%로 확대합니다.
보유차량 규모가 늘어날 것을 감안해 2025년에는 23만여 대, 2028년에는 63만여 대, 2030년에는 99만여 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의 2030년 전기·수소차 보급목표인 385만 대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는 무공해차 1만여 대를 새롭게 구매합니다.
보유 중인 내연기관차 6천여 대는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재욱 / 무공해차 전환 참여업체 대표
"무공해차량을 적극 도입하면서 좀 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기업의 모습을 설계해나가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전체 차량을 무공해차로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은 목표이지만 정부와 기업이 같이 손을 잡고, 저희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다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환경부는 참여업체의 100% 무공해차 전환을 돕기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우선 배정합니다.
법인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보조금 지원물량의 40%를 별도로 배정해 참여업체가 보조금을 신청할 경우, 우선 지원합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장현주)
아울러, 사업장에 무공해차 충전기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참여업체의 무공해차 전환을 뒷받침합니다.

녹취> 한정애 / 환경부 장관
"렌트·리스업계가 이렇게(100% 무공해차 전환) 한다고 하는 것은 그 차를 임차하거나 렌트를 하는 기업들이 결국은 참여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결국은 민간으로의 보급 속도가 굉장히 빨라질 것입니다."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환경부는 렌트·리스업을 시작으로 다음 달 제조·금융업과 물류·운수업 등으로 무공해차 전환 공동선언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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