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1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60만4천 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임하경 기자,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78명입니다.
사망은 55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천207명입니다.
오미크론 감염은 445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29.6%입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69.8%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병상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31개 종합병원에 행정명령을 내려 중증병상 306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고요.
한정된 중증병상에 격리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입원하도록, 20일을 초과해 입원 중인 격리해제 환자는 전원명령을 내렸습니다.
다만 이는 치료를 중단하는 게 아니라 코로나 치료 후 일반 진료로 전환하는 거고요.
격리치료가 계속될 필요가 있다는 의료진의 소명이 있을 경우엔 격리치료가 연장됩니다.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는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60만4천 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하고 추가 물량 확보도 협의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오늘 오후 질병청 브리핑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아울러 정부는 이번 주에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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