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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 재난 대응···"현장-상황실 동시 훈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수질오염 재난 대응···"현장-상황실 동시 훈련"

등록일 : 2023.06.14

최대환 앵커>
기름이 가득 실린 차량이 전복돼 식수원으로 쓰이는 강물로 기름이 흘러드는 상황,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요.
이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소방과 경찰 등 열 개 기관이 참여한 실전같은 훈련 현장을, 서한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서한길 기자>
(충북 대청호)

기름을 가득 실은 유조차가 전복됩니다.
식수로 쓰이는 물에 기름이 흘러들게 되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물이 오염된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장비와 인력이 투입돼 초동 대응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수질오염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서한길 기자 street@korea.kr
“유조차 전복으로 인근 취수장과 정수장 가동이 중지된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해 소방과 경찰 등 10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꾸려진 환경부와 사고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재난상황에 대한 지휘 대응 체계도 점검했습니다.

녹취> 송시명 / 한국수자원공사 재난안전부 차장
"현장에서 이뤄지는 실제 훈련과 상황실에서 이뤄지는 토론 훈련이 각각 이뤄지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훈련이었고요. 더 현실감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번 훈련을 총괄 지휘한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기관별 임무와 협력 사항을 재점검하면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특히 국민참여단이 참관해 정부의 위기대응 체계를 국민의 시각에서 직접 살펴봤습니다.

녹취> 이정원 / 국민체험단
“훈련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각 기관별로 매뉴얼도 좋고 상황에 따라서 문제도 계속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신속한 초기대응과 각 기관의 명확한 업무 수행을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기환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지승윤)

서한길 기자 street@korea.kr
“정부는 이번 훈련과 같은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관리 매뉴얼을 검토하고 또 재난대응 체계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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