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진 기자>
6월 30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취임 1년여 만에 장·차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장차관 인사 중 대통령실 비서관을 만나 "약탈적인 이권 카르텔과 과감하게 맞서 싸워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당한 보상으로 얻어지는 권리와 지위가 아닌, 카르텔을 구축해 획득한 이권은 국민을 약탈하는 것"이라며 "이를 깨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년 전 정치 참여선언 당시 권력을 사유화하는 이권 카르텔을 깨고,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약속했는데요.
당시 선언을 재차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집중호우 시 인명 피해를 줄이는 것에 역점을 두고 대응 태세를 더욱 철저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동안 비가 잦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와 관련 각 부처 장관들에게 우려되는 곳을 직접 찾아가 살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오늘 아침 서울 디지털 산단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아침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 장관을 접견했습니다.
조금 전 오전 10시부터 국제개발협력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오후에는 전북 군산을 방문해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선포식에 참석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한일 재무장관 회의를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추 부총리는 일본 투자자들을 만납니다.
투자자 대상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경제 협력 사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경남 상남초를 방문해 디지털 기술 활용 수업을 참관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경남도청으로 이동해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간담회와 교육개혁 특강을 진행합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서울 기후-에너지회의에 참석합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회의에서는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조금 전 시작된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국회로 이동해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노사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은 법정 기한을 넘기게 됐습니다.
어젯밤 늦게 논의를 마친 최저임금위는 합의 없이 7월 4일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는데요.
최저임금위는 앞으로 노동계와 경영계가 제시한 최초 요구안을 놓고 그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노사는 우선 다음 전원회의에서 수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6월 30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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