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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러 군사교류, 유엔 안보리 위반하는 불법"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윤 대통령 "북러 군사교류, 유엔 안보리 위반하는 불법"

등록일 : 2023.09.18 11:36

김용민 앵커>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교류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 규정을 위반하는 불법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8일)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늘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습니다.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앞두고,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에 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AP 통신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북러 간 군사 협력은 부당하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하는 불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러 교류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더욱 긴밀하게 단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한미의 즉각적·압도적·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이는 북한 정권의 종말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한미의 확장억제는 양국이 함께 협의, 결정, 행동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로 발전할 것이며, 북한의 어떠한 핵·미사일 위협도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는데, 이 자리에서도 북러 간 움직임에 대해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기조연설에서는 또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 방안을 밝히고, 내년부터 이듬해까지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서의 활동 계획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윤 대통령은 30개국 이상과 연쇄 정상회담도 개최합니다.
11월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국 선정을 앞두고, 부산의 엑스포 유치를 위해 외교 총력전을 펼친다는 겁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지난14일)
"과거 해외 순방 시 역대 어느 대통령도 시도해보지 않은 총력 외교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뉴욕대에서 열리는 디지털 비전포럼에 참석해 새로운 디지털 규범 질서 방향인 '디지털 권리장전'의 발표 계획을 전할 예정입니다.
또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디지털 규범 정립과 관련한 유엔 산하 국제 기구 설립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10여 일 만에 또다시 한미 정상이 마주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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