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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취업준비 청년에 면접비용 '최대 60만원' 지원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취업준비 청년에 면접비용 '최대 60만원' 지원

등록일 : 2016.08.12

앵커>
정부가 취업성공패키지 취업알선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대 60만원의 면접준비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상담,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아주 이상적인 청년 창업·취업지원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수십만 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기 때문에 청년 개개인의 취업애로요인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취업알선 단계에서 지원이 부족하여 상당수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호소하곤 합니다.
이런 경제적 어려움을 줄이는 데 정부가 모든 청년구직자들에게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사실상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희 청년희망재단은 국민들께서 모아주신 청년희망펀드(약 1,400억 원)을 활용하여 청년들이 취업하는 데 도움이 되는 디딤돌을 놓으려고 합니다.
정부의 취업성공패키지의 취업알선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면접 준비 등에 필요한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면접을 보는 데 필요한 면접복장의 대여, 면접사진 촬영 비용 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방에서 서울로 면접 등을 위해 이동해야 하는 청년들에게 교통비와 숙박비 등도 일정한 한도 내에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청년 중 약 2만 4,000명에게 3개월에 걸쳐서 1인당 6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고자 합니다.
서울시의 청년수당과 같이 선심성 현금지원이 아니라 반드시 취업·창업과 연계된 활동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국민들께서 모아주신 성금이 어디하나 허투루 쓰이지 아니하도록 세심하게 실행계획을 8월까지 수립해서 9월 중에는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때 또한 청년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고용 절벽을 앞두고 마음이 급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청년수당과 같이 볏짚 태우듯 잠시 부르르 타다 꺼질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그리고 청년희망재단과 같은 민간부문이 힘에 힘을 모아서 불을 계속 지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부산광역시와 저희 중앙정부가 그간은 따로따로 청년인턴을 운영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함께 온통 운영하기로 해서 부산광역시에서 운영하는 청년인턴 대상자들 또 청년내일채용공제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협업 사례에서 있듯이 서울시도 청년수당 신청자 6,000여 명 등 어려운 청년들에게 취업성공패키지를 적극 활용한 지원방안을 중앙정부와 함께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중앙과 서울시가 함께하는 서울고용복지+센터를 빨리 설치해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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