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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체육계, 엘리트주의 혁파"

방송일 : 2019.01.24 재생시간 : 01:57

임보라 앵커>
오늘 오전, 국회에서 체육계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당정협의회가 열렸습니다.
당정은 근본적인 구조개혁 필요성에 공감하고, 엘리트 선수 위주의 육성방식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근절 대책 당정협의
(장소: 국회 의원회관)

최근 잇따라 드러난 체육계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정이 긴급 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당정은 체육계 성폭력 문제가 고질적인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은혜 사회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체육계 성폭력 문제는 뿌리 깊은 문제로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체육계의 폐쇄적인 문화는 물론 금메달 만능주의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 부총리는 "성폭력의 근본적인 근절을 위해선 침묵의 카르텔을 깨고, 엘리트 위주 선수 육성 방식의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 운동부의 근본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고, 어린 선수의 인권과 학습권이 동시에 보장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체육계의 인권침해와 비리는 근본 원인에 있다며 엘리트 중심의 선수 육성이 문제라고 공감했습니다.
도 장관은 앞으로 별도 법인으로 스포츠 윤리센터를 설립하고,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주무 부처의 장으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피해자가 2차 피해의 두려움 없이 피해를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체계를 재점검하고, 미 발의된 관련법이 빠르게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체육계 체질 개선을 할 수 있는 구조 변화를 통해 판을 바꿔야 한다고 공감하고, 체육계의 폭력 실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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