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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미중 무역협상 '대화에 진전'···핵심이슈 미해결

방송일 : 2019.01.10 재생시간 : 01:56

신경은 앵커>
이번엔 미·중 관계, 짚어봅니다.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무역 협상에서, 양국은 대화에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핵심 이슈'는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사흘에 걸친 미국과 중국 차관급 무역협상의 주제는 미중 무역 불균형 개선, 지식재산권 보호, 중국의 차별적인 기업 보조금 정책 축소, 외자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장 진입 규제 완화 등입니다.
협상이 끝나고 양 정부는 각각 성명을 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농산물과 에너지, 공산품 등 상당한 양의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중국 측의 약속에 논의를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협상에서 무역 적자 해소와 무역 관행 개선을 위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을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쌍방이 공통으로 관심을 둔 무역 문제와 구조적 문제에 관해 광범위하고 깊은 의견을 나눴다"라고 짧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을 끝내기 위한 이번 차관급 협상에서 어느 정도 진전은 이뤘지만, 중국 경제구조 변화와 지식재산권, 기술보호 문제를 비롯한 핵심 주제는 앞으로 본격적인 고위급 협상의 몫으로 남겨두게 됐습니다.
미국의 압박 속에서 중국이 자국의 경제발전 모델에서 어느 정도의 변화를 약속할지, 또 미국이 요구하는 합의 이행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얼마나 타협할지가 관건입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수출이 타격을 받을 상황에 대비해 수출시장의 다변화와 산업의 구조조정,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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