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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목요일 08시 40분

만들고 체험하고···톡톡 튀는 이색 카페

방송일 : 2018.10.02 재생시간 : 02:53

김교준 앵커>
카페는 이제 커피나 차만 마시는 공간이 아닙니다.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카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색 카페 속으로 김영현 국민기자가 들어가 봤습니다.

김영현 국민기자>
도심의 한 카페.
어린이들이 투명 액체를 섞어 주무르며 무언가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말랑한 젤리 느낌의 장난감, 이른바 '슬라임'입니다.

인터뷰> 김희수 / 경기 문산동초 학생
“이 카페가 액괴(액체괴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고 그리고 토핑도 많이 고를 수 있어서 좋아요.”

만들기를 즐기기는 어린이만이 아닙니다.
손님의 상당수가 성인입니다.
각종 다양한 재료를 통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이 카페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와 어른의 '어덜트'를 합친 키덜트가 늘면서 슬라임 카페는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공간으로 인깁니다.

인터뷰> 이애선 / 경기도 파주시
“여기는 아이들 음료도 마실 수 있고 편하게 왔다 갔다 하면서 놀 수 있어서 이런 공간이 좋은 것 같아요.”

옛 오락기들이 즐비한 카페.
많은 사람들이 추억의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빈 / 대구시 달서구
“여기 와서 (게임을) 해보니까 고등학교 때 해봤던 옛날 게임들이 많아서 재밌던 것 같아요.”

인터뷰> 최지영 / 대구시 달서구
“버블버블이라든지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게임들이 추억에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고전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카페는 손님들을 추억 속으로 안내합니다.

인터뷰> 윤현섭 / 경기도 남양주시
“카페 형태로 되어있고 게임도 같이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신기해서 와보게 됐습니다.”

북 카페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소설부터 만화까지 다양한 책에 보드게임과 피규어를 즐기고 휴식도 취할 수 있습니다.
DJ 박스와 벽면 가득한 LP판.
70·80년대 분위기의 다방에 옛 음악이 흐릅니다.
신청곡과 함께 넘겨진 사연을 들으면서 손님들은 추억 여행을 합니다.

인터뷰> 김재원 / 음악다방 사장
“시디나 디지털과는 다른 스크래치 소리라든가 아주 세련된 소리는 아니더라도 풍부하고 마음에 와닿는 소리를 느낄 수 있는 게 있어요. 옛날 추억이 있으신 분들이나 많이들 오시고..”

전국의 카페는 9만여 개.
카페가 단지 차를 마시는 공간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즐기고 체험하는 이색 공간으로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영상촬영: 송경하 국민기자)

국민리포트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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