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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00분

비대면 소비문화···'드라이브스루' 진화

회차 : 1292회 방송일 : 2020.04.24 재생시간 : 02:36

김제영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드라이브스루'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농산물에 이어 수산물과 커피 등 다양한 상품 판매에도 활용되고 있는데요.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생산자를 돕는 드라이브스루 판매가 감염 위험을 줄여주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여 주고 있습니다.
현장에 마숙종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마숙종 국민기자>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판매장 / 경기도 고양시)
차량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운전자가 창문을 내리고 사려는 농산물을 주문합니다.
차를 탄 채 농산물을 구입하는 드라이브스루 판매는 하루 준비된 물량 2백 박스가 4일 연속 모두 팔릴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송세영 /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학교가 개학이 늦어짐에 따라서 많은 농가들이 납품하지 못하던 농산물을 이곳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해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 서울시 동작구)

수산물 시장도 '드라이브스루' 판매에 나섰습니다.

네, 노량진 수산시장에 나왔습니다.
생선회도 드라이브스루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제가 직접 차를 타고 가서 생선회를 사 보겠습니다.

현장음>
-전 이거 제일 작은 걸로 하나 주세요!
-작은 사이즈로요? 작은 사이즈 하나 주세요!
-안녕히 가세요~
-감사합니다!

드라이브스루 모둠 회 판매 (주말 포함 11시~17시)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는 소비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횟감을 구매하는 건데요.
모바일 앱으로 미리 주문한 뒤 찾아갈 수 있고, 현장에 와서 바로 사갈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배상윤 / 서울시 영등포구
"드라이브스루 시행한다길래 차 가지고 편히 오니까 아무래도 굉장히 좋죠."

수산물 시장은 코로나19로 찾는 사람이 줄면서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드라이브스루 판매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순자 /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드라이브스루로 지금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에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앞으로 드라이브스루를 많이 이용해 주세요."

노량진 수산시장 측은 이번 특별 판매를 계기로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현우 / 수협노량진수산 기획홍보팀
"반응이 너무 좋아서 이제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고, 앞으로도 품목을 더 추가해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촬영: 장경자 국민기자)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소비문화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더 확산되고 업종도 다양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리포트 마숙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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