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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생존을 위해 개방과 경쟁 필요”
한·미 자유무역협정 본협상을 준비하기 위한 2차 사전협의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7일로 다가온 가운데 한덕수 총리 직무대행은 소비자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한미FTA와 소비자측면의 기대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대행이 서울 여의도 세종클럽에서 한국소비자연맹 등 9개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한미 자유무역협정 정책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한 총리대행은 간담회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개방과 경쟁을 통해 일류로 가는 길밖에 없으며 개방을 하지 않으면 성공할 가능성조차 포기하는 결과”라며 한미 FTA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미 FTA가 체결되면 개방과 경쟁에 따라 이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상품과 서비스의 질도 높아져 소비자의 권익이 커질 것이라며 한미 FTA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비자단체들은 한미 FTA 협상시에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고 밝히고, 농업과 서비스 등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문에 대한 충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대행은 한미 FTA가 근본적으로 개방과 경쟁을 통해 우리경제의 생산성과 성장 잠재력을 한 단계 높이고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 만큼 소비자 권익 증진 측면에서도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개방한 나라가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지만 쇄국을 하면서 성공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정부는 개방과 경쟁을 통해서만이 우리나라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고, 이번 한미FTA는 그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