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판교 임대 아파트 청약율 낮아도 미분양 없을것

KTV 국정와이드

판교 임대 아파트 청약율 낮아도 미분양 없을것

등록일 : 2006.04.14

판교 민간 임대 아파트 청약률이 예상보다 저조하지만 미분양 사태는 없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초 수천대 일, 수백대 일의 청약 경쟁률이 예상됐던 판교 분양, 임대 아파트는 모두 로또복권 비유가 무색하리만큼 기존 일반아파트 청약률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판교에 들어서는 민간 임대 아파트 역시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0.4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나타내 분당 전세값보다 비싼 보증금과 임대료가 문제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건설교통부는 판교 민간 임대 청약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우려했던 미분양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낮은 청약률은 민간 임대뿐 아니라 당초 수천대 일까지도 거론됐던 주공과 민간 분양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강남 일반 아파트 청약률 수준에도 못 미치는 판교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따라서 미달 여부로 따지기보다 10년 전매 금지와 같은 강력한 투기 방지책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6만2천 세대의 부도 임대아파트 저소득 임차인들에게 분양 전환 자금을 대출하거나 경락자금 등을 대출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저조한 임대 청약률에는 주택 소유 개념과 임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작용했다는 점에서 정부가 국민인식 전환을 위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점 또한 시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