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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청와대, 이번 고비 잘 넘길 것

청와대는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해 우리 경제가 이번 고비를 잘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국내 기업들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이 우리나라 손으로 넘어오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청와대는 이번 금융위기와 관련해 우리 경제가 미국발 금융위기를 촉발된 이번 고비를 잘 넘길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낙관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미국 금융기관의 부실이 잘 해결될 것 같고, 우리 경제도 다음 달에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외환수급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국내 경제 악화보다는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당분간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이미 밝힌 대로 7억 2천만 달러가 최대치라며, 오히려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외국인 지분율이 우리나라 손으로 넘어오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길 기대했습니다.

미국이 투자은행에 대해 너무 자율에 맡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동감을 표시하고, 자체 리스크 관리 시스템 확보와 더불어 금융감독원이 감독을 적절히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고위관계자는 또 내년 경기회복 전망과 관련,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수가 회복되면 수출증가세 둔화를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며 경제 선순환에서 수출보다 내수회복이 더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리먼브러더스와 AIG 등 금융기관이 갖고 있는 자체의 위험보다 막연한 시장의 불안심리가 사태를 더 악화시킨다고 보고 국내외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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