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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ㆍ러, 경제협력 발전 방안 논의

러시아를 공식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후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모스크바 크렘린 대궁전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양국관계를 격상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모스크바 현지를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Q1>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죠? 이명박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만나 한러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인데 어떤 내용이 논의될지 궁금하군요.

A> 네, 이명박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취임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관계로 격상시키는데 회담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데요, 전략적 관계로의 격상은 그동안 경제 중심이 됐던 두 나라 관계가 정치, 외교, 안보 같은 민감한 분야로까지 확대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오늘 정상회담에서는 경제협력, 특히 에너지, 자원외교도 논의될 예정인데요, 극동시베리아 개발은 물론 러시아 가스관의 한반도 통과, 그리고 시베리아 횡단 철도 사업 등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사업들은 남북한과 러시아의 3각 협력 사업의 진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어서 남북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우주개발 등 과학 기술 분야와 문화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이며 두 정상은 이런 합의 사항을 공동성명 형태로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회동해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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