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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저탄소 녹색국토'로 기후변화 대응

정보와이드 930

'저탄소 녹색국토'로 기후변화 대응

등록일 : 2008.10.03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의 종합적인 실행계획이 나왔습니다.

온실가스 감축과 철저한 수자원 관리를 통해, '저탄소 녹색국토'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담고 있습니다.

급격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사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기온상승으로 봄과 가을이 점차 줄어들고, '마른 장마'로 불릴 만큼 장마철도 짧아졌지만 시간당 100mm가 넘는 게릴라성 폭우는 더욱 잦아졌습니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먼저 온실가스 감축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방안을 내년까지 제도화할 방침입니다.

신도시를 개발할 때도 도시공간 전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기술과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개발중인 아산신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저탄소 친환경 모범도시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또한 LNG버스 등 친환경차량 보급을 늘리고, 주요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한 간선 급행버스도 확대해,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수단을 늘릴 계획입니다.

수자원의 지속적인 확보와 안정적 관리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도 추진됩니다.

2011년까지 '수자원 장기종합계획'을 수립해 홍수와 가뭄에 대한 대응 수단을 다변화함으로써 '국가 물안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권역별로 기존 광역상수도의 급수체계를 조정해, 2011년까지 천만명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물부족 지역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수를 담수로 전환하는 시설 구축과 기술 개발을 위한 '해수담수화 플랜트 사업 '도2012년까지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국제동향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신규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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