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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출판, 첨단문화산업으로 재탄생

클릭 한 번으로 수백 권의 책을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고 휴대용 단말기 하나면 아무리 두껍고 무거운 책이라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바로 디지털 인프라에 기반을 둔 ‘전자책’ 덕분인데요, 출판 산업을 첨단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킬 전자출판공동제작센터 개관식이 오늘 파주출판단지에서 열렸습니다.

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보통신망을 통해 컴퓨터나 휴대단말기로 저작물의 내용을 읽고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한 전자책은 종이책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필요한 부분만 별도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출판사 입장에서는 제작비와 유통비를 절약할 수 있고 업데이트가 쉽습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지난 2004년 573억원 수준이었던 우리나라의 전자책 시장규모는 지난해엔 1,235억원으로 성장했습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북 역시 지난 3년 사이 20배 이상 성장해 출판 시장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전자출판 시장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데는 IT기기보급 확대와 디지털 인프라의 비약적 발달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출판산업을 첨단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킬 전자출판공동센터가 개막식을 갖고 파주출판단지 내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587.9 m² 규모의 전자출판공동제작센터는 전자책자 실습실과 편집실, 디지털출판전시관 등 첨단시설을 구비했습니다.

또 유비쿼터스 출판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전자출판 제작과 관련 인력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첨단 단말기 전시관에서는 앞으로 전자책의 대중화를 이끌 첨단 단말기들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서는 2008 우수전자책과 디지털 작가상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열렸습니다.

문화부는 전자출판공동제작센터 개관을 계기로 전자출판 인프라를 확충하고 온오프라인 출판 산업의 융합을 통한 국내 출판 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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