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해 지난달 경상수지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기술분야에서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증가추세를 보이던 기술무역수지 적자가 지난해 하락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우리나라의 기술무역수지 현황과 함께 적자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 자세하게 알아봅니다.
우리나라 휴대전화에는 10대 중 9대 꼴로 미국기업의 원천기술인 CDMA가 들어있어 국산 휴대전화를 구입하면서도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5조원의 로열티를 지불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특허와 상표, 기술정보 등 원천기술이 아직까지 취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해에도 기술분야에선 29억 달러가 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대책으로 증가추세였던 기술무역 적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기술무역 적자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새 정부 들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과학기술 7대 강국을 목표로 정부가 마련한 과학기술기본계획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 정부 연구개발투자의 50%가 기술무역 적자폭을 줄이기 위한 기초원천연구에 투자됩니다.
이를 통해 현재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기술도입비용 대비 수출비용을 2012년 70%까지 올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우리기술에 대한 해외 기업들의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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