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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일,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

이번에는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제분야에서는 부품소재분야 일본기업 진출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한·일 FTA에 대해서도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론을 도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소 총리가 일본 경제인들을 대거 동행하고 방한함으로써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시작전부터 경제분야 협력방안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일 무역 적자가 지난해 299억 달러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예상대로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이러한 무역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지난해 11월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부품소재공단에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로드쇼를 연 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 12월에는 구미를 최종 입지로 확정하고 부산, 포항, 익산을 조건부 입지로 선정해 공단조성 작업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또한 중소기업 CEO포럼 개최 등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양국은 오는 여름 도쿄에서 제1차 한일중소기업 포럼을 열어 중소기업 ceo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술과 노하우 등을 교환하고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일 FTA도 심도있게 논의돼 양측은 실무협의를 계속하면서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론을 이끌어내는데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양국정상은 2002년 이후 중단된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위원회를 다시 열어 우주와 원자력 등의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를 약속하고 한일 원자력 협정 체결 교섭을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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