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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설 성수품 공급 대폭 확대

한편 설을 앞두고 예년보다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에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목의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걱정들이 많은데요.

정부는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품목의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등 선제적인 설 물가 안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설 물가를 잡기 위한 정부의 대책을 전해드립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설에는 소비수요는 저하되고 공급여건은 양호해서,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물가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설 명절을 계기로 수요가 집중되는 일부품목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가격안정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을 중심으로, 평상시보다 최대 세배 이상 공급 물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공급량이 확대되는 주요품목은 명태와 조기, 고등어 순으로, 고유가 등으로 어획량이 크게 줄어든 품목이 대상입니다.

또한 예년 명절과 마찬가지로 제수용품 등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을 특별점검 품목으로 정했습니다.

특별점검품목은 총 25개로, 사과와 배 등 농축수산물 열여덟개 품목에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일곱개 품목이며,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집중점검이 실시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설맞이 직거래장터와 특판 행사를 활발하게 열어서, 농어업인의 수입을 늘려주고 소비자 부담은 줄여줄 계획입니다.

농협, 수협 등이 주관하는 직거래와 특판 행사가 전국 2천4백서른곳에서 열려, 시중가보다 10~40% 저렴한 가격으로 설 성수품이 판매됩니다.

또한 주요 성수품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한시적으로 통관 절차가 간소화됨은 물론 화물차 통행제한이 완화되고, 원산지와 위생관리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점검이 한층 강화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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