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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일 젊은 세대간 교류 확대

양 정상은 또 양국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적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는데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에 따라 젊은 세대간 교류를 중심으로 한·일간 인적교류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7년 기준으로 한해동안 한일간 인적교류는 연간 50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일 양정상은 양국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인적교류의 폭이 현재보다 더 확대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지난해 후쿠오카 한·중·일 정상회의 기간중에 한·일 정상 사이에 언급됐던 사안들이 한층 구체화됐고, 특히 젊은세대간 교류확대에 더욱 강화됩니다.

먼저 양국은 대학생교류사업을 통해 2011년까지 매년 한국은 일본대학생 2백명을 일본은 한국대학생 3백명을 장학생으로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부터 취업관광사증제도, 즉 워킹홀리데이 참가 대상자를 3천6백명이던 작년 규모에서 두배 늘어난 7천2백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늘려 오는 2012년까지 양국간 1만명 수준으로 확대됩니다.

이와함께 작년까지 10년간 계속돼온 이공계학부 유학생파견사업도 연장해 일본 국립 이공계학부에 유학가는 우리나라 학생에 대해 4년간 한일 양국정부가 학비와 생활비 등을 절반씩 지원하게 됩니다.

두 정상은 또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 도쿄에서 개최하는 한·일 문화축제 한마당 행사를 위한 국가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이어진 한·일 문화축제한마당은 작년까지는 모두 일본측 주최로 서울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최초로 우리측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양국은 한·일 관계 발전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연구하는 한·일 신시대 공동연구 프로젝트도 빠른시일내에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 학계 전문가들로 꾸려질 한·일 신시대 공동연구 프로젝트 위원회가 올해 1/4분기 중으로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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