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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가격 인하요인 적시에 반영"

최근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소비자 가격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물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있는 것인데요.

정부는 이런 가격 인하요인이 적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오늘 열린 제14차 민생안정 차관회의 소식,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서 국제유가와 곡물가격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수준은 여전히 높습니다.

원인은 환율상승과 국제 원자재 도입의 시차에 있습니다.

가격 하락분이 국내 통관가격에 반영되는 데 평균 넉 달 이상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설을 앞두고 열린 물가.민생안정 차관회의에서, 가격 인하요인이 적시에 반영되도록이 같은 원가하락품목의 가격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업체들이 가격을 올리기만 하고 내리지 않는 것에 대해, 정부가 직접 대응 방침을 밝힌 겁니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격 점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가격 하락분이 국내 제품가격에 반영되는지를, 한 달에 두 차례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이달 안에 소비자단체협의회에 기업원가분석팀을 꾸려, 민간 차원의 자율적인 대응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서민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자제하는 노력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대형할인점 부설 주유소를 올해 안에 스무개로 늘려, 기름값의 인하를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관계부처들의 적극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설 특별대책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철저히 점검해나갈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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