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오늘 확정된 신성장동력에 관해 자세하게 알아봤는데요.
이같은 신성장동력 육성의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보기술과 바이오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대규모 펀드가 조성되고, 해양 바이오연료 개발을 위한 기업형 연구소도 만들어집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신성장동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신성장동력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녹색기술과 정보통신, 바이오, 로봇과 소재 등 신성장동력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하거나 산업화하고자 하는 기업과 프로젝트에 올해에만 2천5백억원을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만들어 운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최대 3조원 규모의 민.관 합동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고효율주택인 그린홈 100만호 사업과 무선인식 전자태그인 RFID, 또 로봇의 적극적인 보급과 확산을 통해서, 신성장동력 제품의 초기시장 창출과 기존 시장의 확대를 돕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RFID와 LED 조명 등 신성장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대규모 로봇수요공간을 만드는 등,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특허와 표준화 기반도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핵심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 바이오연료의 경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연구소기업'을 설립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아울러 이같은 신성장동력 육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자문회의를 구성하고, 일년에 두 차례 총괄 점검회의를 열어 실행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신성장동력 육성이 본격 추진되는 첫 해인 만큼 경제위기 극복 이후
우리경제와 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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