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 가운데 하나가 바로 문화콘텐츠산업입니다.
경제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에게는 반가운 소식인데요.
올해 문화콘텐츠산업 전망과 함께 우리정부의 노력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전망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문화콘텐츠산업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일본, 베트남 등 기존의 한류 주무대였던 아시아 지역에서 한발 더 나아가 중동과 중남미 같은 신흥시장확대로 올해 문화산업수출액은 작년보다 약 10% 늘어난 19억 440만달러,우리돈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서비스로 일자리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1인 창조기업이 새롭게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부는 1인 창조기업을 포스트 벤처기업으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1인 창조기업 사업자 공개모집을 거쳐 하반기까지 창업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벌입니다.
또한 올해는 미디어융합 원년으로 결합서비스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전통적 미디어경쟁체제에 구조적변화가 불가피하고,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마케팅과 요금인하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같은 변화에 대비한 정부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애니매이션, 게임, 패션, 영화 등 분야에 대한 산업진흥 중기계획을 발표하면서 분야별 전략을 구체적화 한데 이어 올 들어서는 신성장동력으로서 '문화콘텐츠'를 선정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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