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나 미디어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콘텐츠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때문에 세계는 콘텐츠산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미디어와 콘텐츠 관련 학회 연합이 오늘 출범했습니다.
콘텐츠 관련 학회들의 연합체인 학회연합은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미디어.콘텐츠 관련 학회는 총 50여개.
이중 절반이 넘는 35개 관련 학회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미디어콘텐츠학회연합이란 이름으로 출범한 콘텐츠 학회 연합체는 앞으로 학계와 연구소 산업체와 정부 사이에 협력을 주도해나가며, 콘텐츠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학회연합은 특히, 각종 콘텐츠 상품을 수퍼컴퓨터를 이용해 생산하는 시스템이 적용된 미디어콘텐츠 타운 조성과, 초고속 미디어 콘텐츠 온라인 유통망 구축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미디어와 콘텐츠 관련 산업계가 참여한 대연합체 구성을 통해 그 동안 분야별로 추진됐던 콘텐츠 산업육성책을 통합해 효율화를 꾀할 방침입니다.
출범식에 이어 열린 학술발표회에서는 학계 연구자들의 초청 강연과 정책토론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미디어콘텐츠 학회연합 출범을 계기로 콘텐츠 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하루 빨리 성장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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