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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장애인 '재활치료 바우처' 확대

오는 20일이 장애인의 날입니다.

그동안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 온 정부는 올해도 장애인 재활치료 바우처를 확대하는 등 장애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발달장애나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아동과 청소년들은 재활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경제적 부담때문에 치료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재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정부는 매월 22만원 규모의 치료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지만 혜택을 받는 대상은 제한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부터 재활치료 바우처 대상을 대폭 확대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발달장애나 정신지체, 뇌병변 장애를 가진 18세 미만의 아동과 청소년들입니다.

현재 전국가구 평균 50% 이하 가구에 지급됐던 바우처를 앞으론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에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5만명의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돌봄 서비스도 강화됩니다.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활동보조 서비스의 경우 월평균 72시간으로 확대하고, 대상도 5천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장애아동 가족 휴식 지원프로그램도 신설됩니다.

이밖에도 소득활동이 불가능한 중증장애인들의 소득보장을 위해 기초장애연금 도입하기로 하고, 올 정기국회에 관련법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장애인 복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 증진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KTV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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