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현 정부 들어 첫 남북당국자간 접촉이 있었는데요, 현재 다음 접촉을 위한 남북간 실무협의가 진행중입니다.
남북간 추가 접촉을 위한 실무협의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지난달 21일 있었던 첫번째 남북 당국자간 개성접촉에 이은 후속접촉을 위해서입니다.
남북 당국은 이번 협의를 통해 접촉 일정이나 방식, 그리고 어떤 내용을 논의할 지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지만 결정되는대로 알리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입니다.
이번 협의를 통해 남북간 접촉이 확정되면 현 정부들어 두번째 남북 당국자간 접촉이 이뤄지게 됩니다.
북한은 지난달 첫 접촉에서 개성공단 운영과 관련해 재협상을 하자며 남북간 접촉을 제의했고,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우리 측 직원이 북한에 한달 넘게 억류돼 있는 상황인 만큼 다음 접촉에서도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성공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제2,제3의 억류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신변안전 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한다는 판단에 섭니다.
지난달 첫 접촉에서 북한이 억류문제를 의제화 하는 것에 반대입장을 밝힌 만큼 실무협의 과정에서 재접촉의 의제가 어떤 식으로 정리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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