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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아시아 지역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이는 '출구전략'의 시행은 아직 이르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늘 열린 '아시아 지역 경제전망 콘퍼런스' 소식,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당초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3분기 성장률.
우리 경제가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자연스럽게 '출구전략' 시행 논의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 IMF는 '출구전략'은 아직 때가 이르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하반기 IMF 아시아지역 경제전망 콘퍼런스에서 IMF 싱 아태국장은, 성급한 출구전략으로 장기 불황을 겪은 일본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회복세가 뚜렷하긴 하지만, 출구전략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 국장은 또, 수출 뿐 아니라 내수 시장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서비스업 생산성 향상에 힘쓸 것을 주문했습니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은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우리나라가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IMF는 우리나라의 경제전망을 당초 예상보다 높여잡아, 올해 마이너스 1%, 내년에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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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경제지표 회복 이후 출구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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