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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학급이나 학년 단위의 휴업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필요한 경우 지역단위 휴업도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휴교 결정을 내린 학교는 29일 현재 모두 311곳.
하루 사이에 100곳 이상 늘었습니다.
이처럼 학교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는 ‘신종플루 대응체제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31일부터 각급 학교에서 시행하도록했습니다.
강화 방안에 따르면 발열과 기침 등 유사증세만 있어도 등교중지 조치를 취하고, 학급.학년단위 휴업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또 환자발생이 증가해 학급이나 학년휴업으로 정상 수업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에는 학교장이 시도교육감이 제시한 기준을 참고해 학교단위 휴업을 결정하게 됩니다.
신종플루가 지역 사회로 번질 경우 지역 내 공동휴업과 환자발생 정보 공유 등 지역 단위가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시도별 휴업가이드 라인이 마련됨에 따라 신종플루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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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학년 휴업'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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