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를 비롯한 5개 부처 장·차관들이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예산안의 기일 내 처리를 촉구했는데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쟁점 가운데 하나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세부자료를 모두 국회에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기일인 12월 2일까지 확정돼야 한다며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예산안이 확정되더라도 정상적인 집행 준비에 30여일이 걸리는 만큼, 늦어지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의 1월초 예산집행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예산안 국회 처리의 쟁점이 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세부 예산자료 제출에 대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공사구간별로 국회가 요구한 자료를 빠짐없이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다른 분야의 예산이 줄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는 내녀 예산안이 조속히 처리되지 못하면, 무엇보다 저소득층과 서민생활이 위협받게 되고 일자리 창출도 늦어지는 만큼,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