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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 총리, 세종시에 대기업 참여 요청

정운찬 국무총리가 어제 저녁 전경련 회장단을 만났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대기업들이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전경련 회장단을 만났습니다.

상견례를 겸한 만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는 세종시가 현재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국가경쟁력에도 균형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종시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를 국가발전과 충청지역에 도움이 되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기업들도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운찬 총리와의 만찬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l 회장 등 13명의 국내 재계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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