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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랑스 "외규장각 반환 적극 협력"

정보와이드 6

한-프랑스 "외규장각 반환 적극 협력"

등록일 : 2010.03.19

병인양요 때 프랑스에 빼앗긴 외규장각 도서,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프랑스 외교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데,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달 초 외교통상부가 프랑스 정부에 '영구대여'를 공식 요청한 외규장각 도서.

조선왕실의 정치·사회·경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의궤를 포함해 모두 340여권으로,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 군이 약탈해 간 후, 아직까지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환 협상만 수 년째 벌였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희망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을 찾은 베르나르 쿠시네르 프랑스 외교장관은 외규장각 도서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달라는 이 대통령의 당부에, 가능한 모든 협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역시, 쿠시네르 장관과 만나, 외규장각 도서의 영구대여 방안을 적극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프랑스 자크 랑 하원의원도 "외규장각 도서 반환문제가 수개월 내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 고 밝혀, 반환 가능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한편, 양국 외교 장관은 외규장각 문제 외에도 한·프랑스간 고위인사 교류 증진과 한·EU FTA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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