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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국제공조 속 출구전략 시기 가늠

정보와이드 6

소통·국제공조 속 출구전략 시기 가늠

등록일 : 2010.03.19

김중수 주 OECD대표부 대사가 한국은행 총재로 내정되면서, 시장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임 한은 총재 내정자에게 거는 기대와 전망을 살펴봤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는 오는 23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면, 별도의 청문회 없이 한은 총재로 임명됩니다.

김 내정자는 현 정부 초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지낸 학자 출신이며, 현재 주 OECD 대표부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학계와 관계뿐 아니라 국제적인 실무경험까지 두루 쌓은 김 내정자에 대한 인선을 두고, 시장은 일단 기대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김 내정자가 정부와의 정책적 공조를 중시하는 만큼, 기준금리 인상시기는 상당기간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지난 13개월 동안 2%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물가 급등이나 시장왜곡을 우려하는 전문가들은 전임 총재와 마찬가지로 김 내정자 역시 금리를 인상할 적절한 시기를 찾는 것이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완전한 회복을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인 데다 미국과 일본이 정책금리를 동결한 만큼, 국가간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김 내정자가 선진국들과 더불어 출구전략 시기를 가늠해나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물가안정과 경기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김 내정자가 정부와 국제사회와의 소통을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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