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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핵실험 준비 증거 확인된 바 없다"

모닝 와이드

"北 핵실험 준비 증거 확인된 바 없다"

등록일 : 2010.11.18

정부가 북한이 세 번째 핵실험을 준비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증거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관련국과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1,2차 핵실험을 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본 산케이신문은 북한이 이 곳에서 세 번째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터널 굴착 활동이 이뤄지는 사진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풍계리 일대 동향은 항상 예의주시하며 관련국과도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고 있지만,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영변에서 경수로 건설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 소장은 "북한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영변 지역에 100 메가와트 규모의 실험용 경수로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일단 북한의 이런 움직임이 6자회담 재개를 압박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고, 사실 확인을 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그렇다면, 현 상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

"만일 경수로 개발 움직임이 있는 것이라면 6자회담 관련국이나 국제사회와의 기대와는 어긋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북한의 최근 움직임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8일 일본에서 회동합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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