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 비용을 대폭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국과 브라질 등 신흥국가 해외전시회를 포함해 모두 100곳이 선정됐습니다.
정부가 내년도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들의 수출마케팅을 돕기 위해 해외 유망전시회 100개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9년에 이미 70개의 해외전시회를 선정했고, 이번에 30개를 추가로 선정한 겁니다.
특히 지원대상에는 수출업계의 거대시장으로 꼽히는 브라질과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신흥국가에서 열리는 해외 박람회가 많이 포함됐습니다.
IT 기술 등 우리 첨단산업 뿐 아니라 새로운 수출 시장이 필요한 녹색산업과 고부가 서비스 분야의 해외 진출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모두 114억원을 투입해 해외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전시장 임차료와 운송료 등 참가 경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내년에 2천5백여개 수출업체가 지원혜택을 받고 60억불 이상의 수출상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선정된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시회가 열리기 6개월 전에 수행기관에 참가신청을 하면 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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