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와 16개 지회를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21일 동안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직원을 부적정하게 채용하고 예산을 과다집행하는 등 각종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비리 정황이 정부 자체 감사 결과로 재확인되자, 회장과 사무총장 등 이사진은 어제 모두 사퇴했습니다.
복지부는 비리 관련 직원 160여 명에 대한 징계 등을 주문하고, 부당 집행된 7억 5,400여만 원을 회수하는 등 앞으로 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모금기관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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